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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1.25 혼자 움직이는가 같이 움직이는가?
어드바이저 정재훈 등록일 2021-11-25 08:51:29 조회수 226

좋은아침입니다.


밤사이 미증시는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쏟아진 경제지표에 분주한 변동을 보였던 하루였습니다.


주간 실업급여 청구 건수, 3분기 국내총생산 증가율, 내구재 주문, 개인소비지출, 개인소득, PCE 물가,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여기에 11월 fomc 회의록까지 시간대 별로 발표에 맞춰 3대지수와 채권시장도 크고작은 변동성이 보여졌습니다.


짧게 요약해보겠습니다.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전주보다 7만1천 명 감소한 19만9천 명을 기록해 팬데믹 이후 최저치일 뿐 아니라 지난 1969년 11월 19만7천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3분기 GDP는 전기대비 연율 2.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어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2.0% 증가보다는 개선되었고, 

 10월 개인소비지출은 전월 대비 1.3% 증가해 예상치인 1.0%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10월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6% 오르고, 전년 대비 5.0% 올라 연준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199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 PCE 가격지수는 각각 0.4%, 4.4%를 기록해 전월 대비로만 이전 0.3% 증가에서 0.4% 증가로 상향 수정되었고,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오르고, 전년 대비 4.1% 상승해 199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은 전월 대비 1.3% 증가했고 개인소득은 전월 대비 0.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가 예상(1.0% 증가, 0.2% 증가)을 모두 웃돌았습니다.

10월 내구재수주는 전월대비 0.5% 감소했고, 1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확정치는 67.4로 집계되어 예비치인 66.8보다 다소 높았으며 12개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은 4.9%로 전월 4.8%보다 올랐고,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0%로 전월 2.9%보다 상승했습니다.

모든 지표가 높아졌고, 인플레또한 높아졌습니다.

4분기 GDP에 대한 전망치도 크게 상향조정되어 각 IB들은 추정치를 모두 높여 발표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연준의 행보가 되겠네요.

11월의사록에는 여러 의원들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부합하는것 보다 더 높은수준을 지속할 경우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자산매입속도를 조절하고, 금리를 인상하는데 준비다 돼 있어야 한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의사록 공개 에 맞춰 메리데일리 샌프란시스고 연은총재는 야후파이낸스 인터뷰에서 "고용과 인플레이션이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면 더 빠른 속도로 테이퍼링을 하는 걸 전적으로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준금리와 관련해서도 "내년 하반기에 한두 번 인상한다 해도 전혀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데이터가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 나의 예측이 바뀔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2주 전 "테이퍼링 속도를 올리는 걸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었습니다.

이렇게 최근 경제지표의 큰 개선세에 따라 빠른 시계 전환을 하는 연준내 인사들은 벌써 제임스블러드를 포함해 리처드 클라리다, 크리스토퍼 월러에 이어 메리데일리 까지 가세하게 되었네요.

10년물 채권금리는 1.69% 대를 넘게 치솓았고, 장 후반부엔 1.64%대로 가라앉으며 마무리 되었지만 여전히 시장의 내러티브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 까지는 밤사이 보여진 현상과 팩트를 전달해 드렸고, 이제 이를 토대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단순하게 테이퍼링을 전개하고 금리를 인상하는것이 주식시장에 모두 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인플레가 올라오는 만큼 경제 지표가 견조함을, 또는 그이상을 유지한다면 전체 총량의 증가에 따라 이를 문제된다 보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더해 고용까지 가세해 준다면 우려보다는 기대로 볼만한 것들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비싸진만큼 더 살 수 있는 능력과, 그럴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이에 발맞춰 그에 부합하는 공급량이 수월하게 조율되는가 의 여부입니다.

이중 하나라도 깨지는지 아닌지를 조심스레 보며 움직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지금까지는 이중 하나이상이 깨져있었지요?  공급망 말입니다.  거기에 더해 아직 고용도 불안한 구간이고요.  지금까지는 비싸진만큼 더 살 수 있는 능력과, 그럴수있는 수요는 구축되어 왔지만 임계점을 넘어선다면 더이상 수요는 가격을 따라가지 못할겁니다.

이에 발맞춰 고용과 공급에 따른 불균형이 얼마나 빠르게 해소될 수 있는가와 전체 총량의 증가벨런스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는가의 여부가 시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될겁니다.

 우리시장은 지난 만기이후 등락을 거쳐가며 전환된 추세상승에 발맞춰 종목들의 벨런스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지표에 대한 호조세와 제반조건들이 꾸준히 따라와준다면 부족함 없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봅니다만, 종목선별은 신중해야 할겁니다.

지수와 종목이 같이 가느냐, 지수보다 높은 종목의상승이 보여지느냐 의 차이일겁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시세선반영이 끝난종목에 판타지를 부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들은 올라봐야 반발후 되반락, 잘해봐야 수년간 박스횡보 입니다. 못난이들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지수와종목이 같이 가던, 종목만가던 결과적으로 소외될 일은 없을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지표가 언제까지고 좋을 수는 없습니다. 너무 특출난 지표가 눈에 틔게 되면 그에 부합할 수있는 다른쪽도 튀어 올라와주어야 할텐데, 그러한 벨런스가 꾸준히 좋게 맞아떨어질 수는 없다는겁니다.  더우기 지금처럼 부풀어진 경기흐름일수록 그 편차는 커지기 마련이니 이에 따라 채권금리뿐 아니라 다른 자산가격도 종종 요동치게 될겁니다.  최근 래퍼런스금리들이 크게 움직이는 이유도 그와 같은 맥락일테고요.

결론은 간단합니다.

꾸준히 모아가야할 종목들의 가짓수와 비중에 포커스를 맞추시기 바랍니다.

그 누구의 어떤 수익보다 더 큰 수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이 바로 그것일 겁니다.

Fomo를 후에 느끼지 말고 지금 느껴야 한다는것이 중요한 대목일겁니다.

세부사항은 방송에서 다시 이어가고 짧게 마무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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