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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상세 내용
제 목 06.23 파월 발언의 핵심은
어드바이저 정재훈 등록일 2022-06-23 08:38:24 조회수 93

좋은아침 입니다. 


 밤사이 미증시는 아시아장의 하락세에 힘입어 주춤했던 선물시장과 달리 파월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등락세를 보였습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와 경기 침체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인플레를 잡을것에 대해 강한어조의 발언이 있었다는점,  경기는 침체될 가능성이 있지만 연준 으로 인해 침체를 유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점이 주된 골자 입니다.  대체적으로 발언의 강도가 예상보다 강경하지 않았으며, 한 축 에서는 '무조건 적인 물가회복'이라는 표현이 아니라 '강력히 약속한다'는 표현을 들어 '비둘기파 적' 이라고 까지 표현합니다. 


  표면적인 것들은. 그러합니다. 대부분 '침체' 와 '인플레' 에만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핵심은 파월은 "실제 2.5% 중립금리 수준 이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며 "높은 인플레이션이 모두에 피해를 주고 있고,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2%로 내려가는 경로를 회복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대목에서 파월이 중립금리가 2.4%라고 생각하는 것을 드러낸 것이 주식시장뿐 아니라 자산시장을 통털어 긍정적인 기류로 작용했고, 앞으로도 더 그렇게 될거라 봅니다. 시장은 이 중립금리가 3%대가 될것이라 보고 있었거든요. 



 중립금리란 경기에 해가 되지 않을수준, 그러니까 득도 실도 없는 위치의 수치를 말합니다.  중립금리가 2.4% 라면 앞으로 75bp를 더 잡아 끌어 올리고 25bp 정도를 더 끌어 올려 붙여 둔다 해도(총 100) 중립금리 살짝 위에 걸터앉은 수치는 경기에 해를 끼치지 않게 될것입니다.  대부분 시장참여자들은 중립금리를 넘어 과도한 상승을 하지 않을것을 잘 알고 있고, 이는 연준 내 인사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시

 한편 원자재 시장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고, 공급변화에 따른 가격 하락도 보여졌습니다. 

유가와 구리 철강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세는 결국 이후 인플레를 낮추는데 일조할 것인데, 시장은 현재의 이런 흐름이 경기가 않좋아 질것이라는 시각과 상품선물시장의 포지션에 의해서(월말선물 롤오버 등) 보여지는 현상이라는 시각으로 나뉩니다.  솔직히 말해 그들의 생각은 별로 의미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번주 주가가 반발한 이유중 하나는 원자재 가격의 변동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달러의 강세는 원자재 가격의 약세로, 반대로 달러의 약세는 원자재 가격의 강세로 나타납니다.  물론 원자재별 수급도 상당히 중요하고, 마지막으로 원자재는 현물인수도 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선물시장과의 괴리로 인한 변동 또한 주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는 달러의 강세보다 더 많이 떨어진 원자재 항목들에 대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보다는 실질적으로 달러와 선물시장의 가격조건이 좀 더 높은 영향력을 전가했으며, 어떻든 이런 원자재 가격의 하락은 차후 인플레를 낮추는데 일조하게 될것이 자명하므로 시장도 이에맞춰 조율이 진행되었다 정도로 해석해 볼 수 있을겁니다. 


간략하게 여기까지만 정리해볼까요? 


 전반적으로 경기 침체 걱정이 금융시장 전반을 지배했습니다. 단연 이면에는 인플레에 따른 금리인상이라는 타이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만,  인플레는 줄어들게될 요인들이 곳곳에서 발현되고 있고, 금리는 인상수치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그리고 그 수치는 예상보다 높지 않은 중립금리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다. 


 좀더 간결하게.  인플레는 줄어들고 금리인상은 높지않다. 정도? 


시장은 그저 시세를 다한종목들의 하락세가 가야할 것들에 대한 무게감을 전가하고있다 라는 표현이 대체적인 공통분모라 봐도 무관할것 같습니다. 

공감대 형성이 쉬운 종목들에서 힘겹게 부빌것 없이 마땅히 가야할 것들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며 지금의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두세요. 일례로, 에너지 시장의 지각변화는 이전과 다르게 진행될겁니다. 단순하게 공급을 늘리냐에 국한될 것이 아니라 어떻게 공급을 늘리냐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시장도 이에 따른 새로운 판의 변화가 이전보다 두드러질 수 있을겁니다. 



 오늘은 위클리옵션만기인데, 주간 변동에 있어 반발과 저점이라는 인식은 많은 투자자들이 콜옵션을 조율하는데 여념없는 흐름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어제장의 경우 그리고 오늘장까이 지어질 전반적인 흐름의 궤는 한차례씩 포지션을 죽이는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는점이 키포인트 입니다.  현물시장의 변동은 어렵게 볼것 없겠습니다. 내리거나 올려도 의미부여 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이야깁니다.  당분간의 위클리는 피로도 높은 시장수급을 유발케 할겁니다. 감안하셔서 지수물 보시는분들은 무리한 배팅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현물은 이왕기다린 김에 좀더 등락을 무덤덤히 바라보며 기다려두셔도 좋습니다. 시간이갈수록 높이와 속도는 빠르고 높아지게 될겁니다. 


잠시후 방송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