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오늘의공개방송

통합회원전환 방법 자세히 보기

무료공개방송 일정

일정 더보기
결제정보확인 원격지원 불공정거래행위 투자자유의사항

라이브방송

투자전략

강연회 상세 내용
제 목 01.25 쉬는동안 있었던 일.
어드바이저 정재훈 등록일 2023-01-25 08:48:51 조회수 63

행복한 연휴 보내셨나요? 좋은아침 입니다.

새벽녁 영하 20도 까지 찍히더군요. 한파 피해, 출근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시장이 쉬는동안 대부분의 자산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미증시는 3거래일째 금리인상 정점 및 연착륙확률 상승에 대한 낙관론이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실적도 실적이지만 시장분위기를 바꾼 이슈는 주말을 지나면서(지난 금요일) 발생했습니다.


연준의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Fed Sets Course for Milder Interest-Rate Rise in February(Fed는 2월에 더 완만한 금리 인상 경로를 설정할 것)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인플레이션 둔화에 좀 더 자신감을 갖게 된 Fed 위원들이 2월 25bp 인상뿐 아니라 올봄에 금리 인상을 멈출지, 멈춘다면 언제 그만둘지를 논의하기 시작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연준내부의 분열(금리인상에 대한 매파와 비둘비파)이 생겨나는 가운데, "통화정책성명서에 '금리 인상을 어디에서 멈출지 살펴보는 가운데 인상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힐 수 있겠지만, 향후 결정은 새로운 경제 데이터에 크게 의존할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 지침을 제공할 것 같지는 않다" 면서 Fed 위원들이 1월 31일 발표되는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를 주시할 것으로 지적했습니다.


사실 새로운 내용은 아닙니다. 이미 시장은 그의 기사내용에 언급된 내용 정도는 반영되어 있는 상태거든요. 다만 추측에 더해 비공식 대변인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그가 좀 더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더해준 정도, 그리고 전반적으로 연준 내부의 변화를 잘 드러내준 기사였다는 점에서 시장도 긍정모멘텀을 키워 갔다 볼 수 있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연준인사들의 발언도 그의 기사내용을 뒷받침해주는데 일조했습니다. 최근까지 강경한 어조를 유지했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 인상을 선호한다"라고 밝힌 데 이어  브레이너드 부의장을 비롯해 지난주 후반부 등장한 연준관계자들은 대부분 친화적 어조를 유지했거든요.


게다가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미국에서 노동 시장과 인플레이션 진전이 계속되고 있다. 향후 6개월 동안 미국 인플레이션은 상승을 거의 멈출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대를 높였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도 지난주 금요일 "글로벌 전망이 몇 달 전 투자자들이 두려워했던 것만큼 나쁘지는 않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요약해 보자면 결국

1. 인플레이션에 대해 좀 더 낙관적인 시각

2. 금리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

3. 연착륙 확률의 비약적 상승.


을 이유로 시장도 기대치를 높이고 있는 만큼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도로 볼 수 있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중국이 경제 재개에 서둘러 나서고 유럽은 따뜻한 겨울 날씨에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하면서 세계 경제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요. [ 대체적으로 메타와 MTNW 가족분들께는 상당히 익숙하거나 친근감 있데 와 닿는 내용들일거라 사료됩니다. 이미 작년 하반기 이후 말씀드렸던 내용들이 효시로 드러나고 있는 구간이기에.]


물론 일각에서는 중국의 경제 재개는 예상치 못한 인플레를 불러오게 될것이라 보는 시각들도 팽배합니다.


 노무라 증권은 팬데믹을 거치며 중국의 가계가 7200억 달러(약 889조원)의 초과저축을 쌓아두고 있고, 그동안 억눌려 있던 중국 가계의 저축분이 보복소비로 이어지면 해당 규모에 상응한 인플레이션 충격이 전세계에 퍼질 수 있다 경고했는데요, 표면적인 수치들만 보자면 그렇게 보일 수 있으며 일부는 그들의 보고서 대로 특정 상품분야를 끌어 올리는데 일조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속내를 보자면 생각만큼 신경쓸 요인은 아닙니다.


왜냐하면요, 펜데믹 기간 동안 중국은 미국 등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이동 봉쇄로 인한 피해 구제를 위해 국민들에게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중국은 가계 지원 대신 공급측면에 초첨을 맞춘 기업 지원을 우선시 했지요. 따라서 미국처럼 정부 지원으로 수천만명이 2조 달러 이상의 잉여 가계 저축을 쌓아둔게 아니기 때문에 생각만큼 우려스러운 인플레는 보여지기 힘들겁니다.


잉여 저축의 개념보다는 용처가 정해진 비용이 좀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될것이라는 점이 중요하겠습니다.



정리해봅니다.

말씀드린대로 인플레, 금리, 경기 에 대한 우려와 기대는 공존하는 가운데 어두운 영역에 머물던 시장 컨센서스는 연휴를 지나면서 시장은 밝은 쪽으로 많이 기울었습니다. 물론 어느 영역의 내러티브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선에서의 내용이므로 이것 만으로는 항구적인 상승을 이어갈 모멘텀이 될 수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미증시에 한해서 말입니다. 우리시장은 꾸준하게 달러약세의 기조가 크게 뒤틀리지만 않는다면 현재의 등락구조와 종목들의 상승 수급은 좀더 항구적인 유지가 가능할수 있습니다.


연휴전 잡아둔 수치는 찢어버리고 올라가거나 갭으로 넘겨야 한다 말씀드렸지요? 오늘장 317.3 이라는 수치를 넘긴이후 약간의 보정이 들어오게 되겠지만, 가야할 종목들의 흐름에는 크게 지장이없을겁니다. 다만 반발의 힘을 키우고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기준가격과 임계점에서 빠져나와 주도 섹터로의 이동이 유리할것이며, 그런 수평이동을 이어가는데 부족함 없는 흐름이 이번주 전개될테니 십분 활용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 포트셋팅을 마무리 해 둔 우리의 경우 지난주 발산이 덜 들어간 종목들에 대해 구간슈팅이 보여질경우 조건에 맞는 비중 조율과 이동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기대와 우려 모두 확대 해석할 것 없이 차분히 따라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잠시후 오픈톡과 방송에서 세부사항 이어갑니다.